신변잡기보단 신세계에서 작은집에서.

1.
눈 많이 온다. 크리스마스도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거다. 오늘은 학교룰 안갔다. 버스 정류장까지 걸아가는데 발이 눈에 푹푹 쌓이고, 고역이여서 안가겠다고 말했더니 흔쾌히 허락 해주셨다. 아마도 윈터 브래이크 전주라 그런거야. 시험도 없고- 대신 개학 후 쩔겟지- 말이지.
다만, 좀 짜증나는 건 라커를 청소해야 한다는 거다. 난 음식물 같은거 없는데 바인더 라커에 두면 안될까?

2.
요즘, 애니메이션을 자주 보다. 이번 시즌에는 두개를 보는데, 하나는 Psycho-pass이고 또 다른 거는 신세계에서 이다. 사실, 개인적으론 신세계에서가 더 내 취향이다. "주력이라는 초능력을 쓰는 신인류" 멋지지 않나? 난 굉장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무튼, 사이코 패스는 100년 후 시빌라 시스템, 정신적 오염 수치에 연연하는 사회고 신세계에서는 1000년 후, 주력을 쓰는 신인류의 사회다. 둘다 디스토피아/유토피아 적인 줄거리를 갖고 있네? 아무튼, 보면 정신 건강에 유익하진 않다고 생각한다. 피 바람이 부는 줄거리들이라서...
그래도 신세계에서는 숨은 보석, 조개속의 진주같은 애니메이션이다. 작화가 안좋을때가 많지만, 그것조차 이점으로 만들 수 있는 그런 능력을 소유하고 잇다.

3.
신세계에서 소설책 읽고싶다. 난 왜 기시 유스케를 알면서 신세계에서는 듣도보도 못했을까? 마리아는 안죽었으면 좋겠는데...그냥 사키랑 같이 알콩달콩 살았으면 좋겟는데...현실은 비참하겠지. 12화도 눈 깜짝 할 사이에 24분이 지나가서 너무 아쉬웠다. 그냥 1시간으로 만들면 안될까?
쿠테가와 이즈미하고 츠다선생은 안타깝다. 단역들인데도 빛나는 외모는...아, 애니메이션이였지.

4.
하나 더, 그냥 악귀와 업마라고 하면 아무 느낌 없는데, 리만- 크로기우스 증후군과 하시모토-아펠리움 증후군이라고 하면 뭔가 굉장히 아프거나, 희귀한 병인 느낌이 든다. 이게 바로 expert testimony라고 하는 건가....

5.
가끔씩 마리아 성우가 사이코 패스의 츠네모리 아카네 성우 목소리를 낸다. 확인해봤더니 동일성우, 하나자와 카나씨. 이분 정신건강, 괜찮을까?